“장로연합회 위상.역할 회복과 재도약의 비전 품고 나갈 것”

신맹섭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신맹섭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감곡 신맹섭(56세) 씨가 전국장로연합회 회장에 당선됐다.

감곡샘물교회 장로인 신맹섭 씨가 7월 18일(월)과 19일(화) 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3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것.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부부수련회를 겸하면서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신맹섭 회장은 “많이 부족한 저를 전국에서 활동하는 장로들을 대표해 총회와 교단 산하 교회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이 위축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는데, 낙심하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장로연합회의 위상과 역할을 회복하고, 재도약의 비전을 품고 담대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제43회기 전국장로연합회 임원은 △회장:신맹섭 장로(샘물교회), △수석부회장:박장우 장로(한국중앙교회), △부회장:남상훈.신근식.신용순.유병규.원형득.탁홍식 장로, △총무:최병순 장로(청주영안교회), △부총무:이기호 장로(신생중앙교회), △서기:남수호 장로(반석교회), △회의록서기:이우정 장로(브니엘교회), △부회의록서기:이종민 장로(원천교회), △회계:장복열 장로(샘물교회), △부회계:최만수 장로(늘사랑교회), △감사:신만수 정학영 장로가 각각 맡게 됐다.

제43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는 또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를 주제로 정한 가운데 △회장 취임예배 및 총회 45주년 준비기도회(8월 15일(월) 감곡샘물교회), △임원 부부 MT, △실행위원회 및 월례회, △조직 활성화(장로찬양단, 남선교연합회 조직), △평신도최고지도자과정 운영, △노회 장로회 설립 확대, △신년하례회, △대외행사(한장총 및 4대 교단 교류). △노숙인 지원사업, △미자립교회 환경개선사업, △해외 선교사업 등을 진행해 나가는 한편, 교단과 총회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신맹섭 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 장로회연합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회계 등을 역임하며 교계 중앙무대에서도 주목받는 차세대 평신도 리더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감곡 오궁리에서 살며 회사 '153테크'를 운영하고 있는 신 회장은 현재 감곡주민자치위원장, 감곡지역발전협의회장, 감곡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오갑초총동문회장 등으로 활발하고 왕성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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