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 여성소통방.포란재 파랑도서관에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현판 전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현판 전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7월 28일(목) 군청에서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시범 운영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향옥 거점공간 운영자, 김현화·박신애 거점공간 이용자,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이 참석했다.

거점공간 1호는 ‘음성군 여성회관 여성소통방’과 2호 음성읍 포란재아파트 내 ‘포란재 파랑도서관’에 조성했다.

군은 여성들의 소통공간 욕구 증대로 여성의 역량강화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한 여성활동 거점공간 설치를 추진했다.

‘거점공간’은 △성인지 교육공간,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공간, △지역사회 돌봄 종사자·노동자 힐링 및 교류 공간, △여성 및 가족·육아정보 등 특화 프로그램 등 여성친화도시 허브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향옥 거점공간 운영자는 “파랑 작은도서관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터와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공간 등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며 “여성친화도시 음성군을 위한 좋은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1호와 2호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거점장소를 확대·조성할 방침”이라며 “거점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교육, 소규모 동아리 활동,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상담, 문화, 힐링 장소로 여성친화 중심 역할을 하는 장소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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