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2일 선거...최종봉, 강준원, 여용주, 김기창, 이병현, 권영훈 등 후보 거론

현 최종봉 회장, 이재기 군읍면체육회장, 강준원 음성군골프연합회장, 여용주 금왕읍장학회이사장, 김기창 전 도의원, 이병헌 음성군육상협회장, 권영훈 전 충북배구협회장 등 7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현 최종봉 회장, 이재기 군읍면체육회장, 강준원 음성군골프연합회장, 여용주 금왕읍장학회이사장, 김기창 전 도의원, 이병헌 음성군육상협회장, 권영훈 전 충북배구협회장 등 7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오는 12월 22일 치러질 민선2기 음성군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출마 후보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이재기 음성군읍면체육회협의회장이 차기 음성군체육회장 출사표를 던졌다.

음성군읍면체육회협의회(회장 이재기)는 지난 28일 정기회의를 통해 9개읍면체육회장들이 이재기 회장을 만장일치로 군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단독 추대하기로 결정하고 출마를 강력히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들 읍면체육회장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기반으로 지지세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밖에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현 최종봉 회장, 강준원 음성군골프연합회장, 여용주 금왕읍장학회이사장, 김기창 전 도의원, 이병헌 음성군육상협회장, 권영훈 전 충북배구협회장 등 6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2020년 1월 15일 민선 첫 군체육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최종봉 음성군체육회장이 올해 임기 3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최종봉 현 회장도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음성군 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번 재선 도전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음성군체육회는 제1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종봉 음성군체육회장의 올해 출연금 연회비 5천만 원을 전액 면제키로 의결했다.

또한 당초 음성군체육회장 출연금 연회비 5천만원을 다음 차기 음성군체육회장부터는 2천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더욱이 최 회장이 출연금 3년간 연 5천만원씩 1억 5천만원을 기탁한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비대면 코로나 상황으로 체육회 전반의 행사가 취소 내지 축소 되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첫해 2020년 5천만원, 지난해 1천만원, 올해 면제키로 하면서 총 3년동안 출연금 연회비 6천만원에 그쳐 절반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 최 회장의 기금 조성 1억 5천만원 공약이 말뿐인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로 인해 현 회장 출마 움직임에 읍면체육회장들의 반발 기류가 거센 가운데 다음 차기를 노리는 후보군들이 점차 난립하고 있다.

음성군체육회장이 내야 할 출연금도 5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하향되었기 때문에 후보군들이 우후죽순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최근 음성군 체육계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 후보 군들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다음 차기 음성군체육회장 선거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조만간 이재기 음성군읍면체육회장이 정식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월 16일 , 자치단체장이 지방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민선 1기 지방체육회장의 첫 3년 임기가 마무리된다.

차기 시.도세육회(4년임기)는 오는 12월 15일, 시.군체육회는 일주일 뒤인 22일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음성군체육회장 선거 기탁금은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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