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등 3기관 ‘빗물 자원 활용 스마트팜 구축’ 협약체결

스마트팜 빗물 활용 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팜 빗물 활용 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수박딸기연구소는 ICT 기반 스마트 빗물 활용시스템 사업화를 위하여 충남대학교 환경IT융합공학과(학과장 양재환), ㈜지엔에스엔지니어링(대표 박성민)과 업무협약을 8월 5일(금)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빗물을 스마트팜에 재활용하여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빗물 활용시스템 에너지 효율화와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살균 가능 ICT 기반 산업화 연구 등 빗물 자원화 기술정보에 협력하기로 3개 기관이 합의했다.

충남대학교 환경IT융합공학과는 “빗물의 대체 수자원화와 정밀농업을 위한 ICT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현시점에 스마트 빗물 활용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충북농업기술원과 ㈜지엔에스와의 업무협약은 지금 시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농업기술원 수박딸기연구소에 구축하는 테스트베드는 디지털 물 산업 기반조성 및 농업환경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엔에스엔지니어링은 산․학․연 연계를 통한 관련 기술의 끊임없는 연구과 개발을 통해 인간 활동에 필수적인 수자원 및 환경·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여 미래의 후손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사명으로 녹색성장을 목표하는 전문 기업이다.

박성민 대표는 “ICT 기반 스마트 빗물 활용시스템으로 ISO9001, k-마크 등을 인증받아 우수 조달 제품으로 등록하여 물 부족 문제 해결과 동시에 기업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딸기연구소 윤철구 소장은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시점에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빗물 재활용 연구사업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장착해야 할 중요한 기술이다”라며, “이번 협약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연구 중인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사업」의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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