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50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등 대상으로

음성군보건소 전경.
음성군보건소 전경.

음성군 보건소(소장 전병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8월 12일(금)까지 소독의무대상 시설에 대해 정기 소독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소독의무 대상시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동주택, 숙박업소, 식품접객업 등 다수인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시설로, 시설 운영자는 정기적으로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소독을 해야 한다.

점검 대상은 △50인 이상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객실 수 20실 이상 숙박시설, △100인 이상에게 계속적으로 식사를 공급하는 집단급식소,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00㎡ 이상 식품접객업소, △버스 △장의자동차, △역사 및 역 시설, △병원급 의료기관, △기숙사, △객석 수 300석 이상의 공연장, △학교, △연면적 1천 m² 이상의 학원, △연면적 2천m² 이상의 사무실 등 금년도 1차 미확인 업소와 79개소 소독의무 대상시설이 대상이다.

군 보건소는 정기 소독 여부를 점검하고 소독의 필요성과 감염병 예방에 대해 지도하며, 정기적인 법정 횟수를 지키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을 하도록 특별관리한다.

또한 고의 또는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소독의무 대상시설에서 자발적으로 법정 소독 횟수를 준수해야 한다”며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방역 취약지에 대해 주기적인 방역 소독을 해 감염병 사전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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