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지역사회보장협, 우리 마을 공유냉장고 ‘소이곳간 409’ 개소식 열어

소이곳간 409 개소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곳간 409 개소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면과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기, 민간위원장 김재정)는 8월 31일(화) 소이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소이곳간 409’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소이곳간 409’는 소이면 소이로 409의 곳간이라는 뜻으로 ㈜현대건설기계와 김재정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부터 기부받은 쇼케이스 냉장고 2대를 이용해 소이면과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운영하는 민·관 협력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음식물을 누구나 채워놓고 가져갈 수 있는 공유냉장고를 설치해 소량의 음식물 등을 기부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작은 기부로 큰 기쁨을 나누는 나눔실천리더 시스템이다.

아울러 공유가능 음식물(채소, 과일, 통조림, 가공류 등)과 공유불가능 음식물(주류, 약품류, 건강보조식품류, 불량식품 및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 등)을 구분해 관리가 이루어진다.

김재정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냉장고를 통해 이웃 주민들과 함께 필요한 음식물을 이용해 공유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기 소이면장은 󰡒공유냉장고 ‘소이곳간 409’를 통해 소이면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주민들의 호응에 따라 ‘소이곳간 409’ 2호점, 3호점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우리동네 요술램프(긴급구호사업), ▲함께 Hair(이미용사업), ▲한가위밥상(추석명절 음식지원사업), ▲간편119(소방안전지원사업), ▲우리집 새살림(가전제품 지원사업), ▲새콤달콤 요즘과일(제철과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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