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에 쌀.홍삼음료 전달

설성로타리클럽 치매어르신 가정에 전달한 홍삼음료.쌀 모습.
설성로타리클럽 치매어르신 가정에 전달한 홍삼음료.쌀 모습.

음성군보건소(소장 전병태)는 음성설성로타리클럽(회장 해밀 이승옥)과 음성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어르신 생활 안전망 설치’ 협약 체결 후 사랑의 쌀 240kg(20kg 9포대, 10kg 6포대)과 홍삼음료를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한 쌀과 홍삼음료는 8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3일간 치매 어르신 15가구에 전달했다.

물품 전달 대상자는 음성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사례관리 대상자로 담당자가 사전에 대상자 가정을 방문, 주거환경 모니터링 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으로 정했다.

음성설성로타리클럽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원남면 주봉리, 소이면 대장·중동리 치매 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적·물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해밀 이승옥 음성설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치매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사랑의 물품을 기꺼이 기부해 준 음성설성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치매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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