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터미널 등에 홍보포스터 게시 등

<사진설명> 음성군지부 앞 현수막 게시 모습
<사진설명> 음성군지부 앞 현수막 게시 모습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문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23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지 등에 활용하고, 지자체에서는 개인에게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일본이 2008년 부터 도입해 지방세수 확보와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제도로, 우리나라의 경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이내의 농특산물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지부는 명절을 앞두고 음성이 고향인 출향민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음성군청 자치행정과의 협조로 음성역과 음성터미널 등 주요 시설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역농협과 햇사레 등 조합공동사업법인 등과 함께 '로컬푸드 꾸러미' 등 기부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고향사랑답례품 후보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연말까지 각 지자체별로 조례제정과 답례품 선정 등을 거쳐 2023년 1월 1일 부터 본격 시행되어 기부금을 받는다.

농협 관계자는 "법 취지가 지방세수 확보 및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인 만큼 음성군청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기부자들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답례품 개발에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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