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음성군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 결정

음성군 다올찬 쌀
음성군 다올찬 쌀

음성군이 올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을 결정했다.

쌀·건고추‧한우‧ 품목은 지난해보다 오른 반면 붉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은 내렸다.

충북 음성군은 '음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저가격은 최근 3년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인삼농업협동조합, 농협경제지주,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도매시장 평균가격을 참고해 음성군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로 결정한다.

군이 결정한 올해 품목별 평균 최저가격은 ▲쌀(20㎏) 4만720원(지난해 3만7649원·이하 같음) ▲건고추(1㎏) 1만5190원(1만4398원), 붉은고추 5528원(5606원) ▲수박(1개) 1만1907원(1만2386원) ▲복숭아(4.5㎏) 1만6385원(1만6833원) ▲인삼(750g) 2만1075원(2만2422원) ▲한우(1㎏) 1만3780원(1만3152원)이다.

군은 쌀·고추·수박·복숭아·인삼(이식)·한우 등 6개 품목 농축산물 도매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해 농가경제의 안정을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작물을 1품목당 1000㎡ 이상 재배하거나 한우를 5마리 이상 사육해 계통출하한 농가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운용 조례는 2010년 11월 음성군민이 전국 최초로 발의해 2012년 1월 관련 조례가 제정·공포됐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