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각층에 개혁이라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정치권에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이 막을 내리고 성역들이 무너지고 있다.
총재 한사람을 따라 줄을 서고 소신없이 꼭두가시 노릇을 하는 당리당략 정치는 탄핵이라는 폭풍우에 날라가버렸다.

특히 유권자들이 민주노동당을 등장시켜줌으로 시대가 변하기를 바라는 국민의식을 파악하고 스스로를 낮추고 국민 앞에 반성하는 자세로 상생의 정치를 선언하고 있다.
강산이 변한다는 지방자치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선거법이 바뀌어 금권 매수 타락선거가 사라지고 지방분권이 강화되고 배상 제도가 도입되는 등 책임있는 행정을 요구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약자로 여겨지는 여성들의 인권이 강화되고 무시당하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행복추구 권리가 보장되고 있다.

정치가들은 권력에 빌붙어 자신만 치부하다가 일부를 선거자금으로 적당하게 써오던 관행의 부패가 벗겨져 들어나서 더 일하지 않고 실적이 없는 정치인은 유권자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퇴출 된다.
지자체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독자적 정책을 개발하지 않으면 타 시도에 밀려나고 뒤떨어지는 것을 국민들이 비교하여 알게된다.

가정폭력 방지법은 폭행을 당해 상처를 입고도 하소연도 못하고 오고 갈데 없이 보호받지 못하던 여성들에게 피난처와 쉼터를 제공하고 동등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들은 법 앞에서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며 동등한 제재와 권리를 누를 수 있는 세상을 원하고 있다.
정치가는 국가를 소유할 수 없으며 공직자도 국민을 종으로 여길 수 없으며 가정도 구성체인 아이들과 부부는 서로의 소유물이 아니며 존중받을 권리와 동등한 인격의 사람이기를 바라고 있다.

정당한 사유없는 특혜나 특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평등하게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노력한 만큼 행복해질 수 잇는 세상을 원하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평등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세상엔 어느 누구도 존중받지 않아도 될 사람은 없다.
정치권에서 지방자치 단체에서 가정에서 세상은 변하고 있다.

<까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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