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푼, 광범, 길손, 향단이, 허야...맛깔나게 품바공연 선보여

음성품바축제 공연 모습.
음성품바축제 공연 모습.

제23회 음성품바축제가 22일 설성공원에서 축제 이틀째인 ‘사랑의 날’을 맞았다.

품바축제 둘째 날인 ‘사랑의 날’에는 야외음악당에서 ▲품바공연, ▲천인의 엿치기, ▲전국 고고장구 공연, ▲오늘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졌고, 특별행사로 축제장 일원에서 ▲품바 사생대회가 열렸다.

야외음악당 앞에서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천인의 엿치기’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엿치기에서 엿 구멍이 가장 큰 사람에게는 음성청결고춧가루를 선물해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천인의 엿치기’는 금요일과 토요일은 14시, 일요일은 13시에 야외음악당 앞에서 계속해서 진행된다.

‘전국 고고장구 공연’은 전국 팔도의 고고장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로 멋드러진 타악을 즐겼다.

‘오늘의 품바’는 품바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신규프로그램으로 매일 마지막 공연으로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남아있는 흥에 대한 갈증을 끝까지 발산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설성공원 내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펼쳐지는 성인 전용 품바 상설 유료 공연은 더욱 과감하고 날 것 그대로의 품바공연을 선보였다.

입장료는 1만원, 단체 할인(10인 이상) 10%이며, 유료공연장 품바로 유달산, 뺑덕이, 최민, 허리수, 이사장이 출연해 25일까지 매일 하루 4회(11시, 13시, 15시 30분, 18시)씩 공연한다.

이 밖에도 품바 라이브 공연, 버스킹 등으로 품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품바 공연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품바 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걱정은 잠시 잊고 힐링과 재미로 어느새 물들었다.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3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25일까지 개최된다. 3년 만에 개최한 음성품바축제장에서 올가을 추억과 즐거움을 마음껏 얻어가 보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이 필요한 분들은 지금 음성품바축제에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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