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앞둔 능산초, 총동문회 한마음축제 가져

능산초총동문 체육대회 모습.
능산초총동문 체육대회 모습.
전인호 총동문회장.
전인호 총동문회장.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강원덕 주관기 회장.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강원덕 주관기 회장.
총동문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오관 사무총장, 전인호 회장, 김병랑 총무.재무 모습.
총동문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오관 사무총장, 전인호 회장, 김병랑 총무.재무 모습.

능산人들의 함성, 이곳에서 영원하리라.

23년 폐교를 앞둔 삼성 능산초에서 동문들이 모여 회한 가득한 시간들을 가졌다.

능산초등학교(교장 박미경) 총동문회(회장 전인호)가 ‘제28회 능산초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9월 24일(토) 능산초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능산초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제13회 졸업생(회장 강원덕)이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총동문회 전인호(11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모교에서 동문 선후배님들을 만나게 돼 반갑고 기쁘다”면서 “특히 내년부터 모교가 삼성초와 통폐합되어 아쉬움 많은데, 오늘은 동문들이 모교 교정에서 아름다운 추억들을 많이 쌓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총동문회 권오관(11회) 사무국장은 “내가 어릴 때 친구들과 배우고 자란 능산초는 비록 폐교되지만 모교에 대한 추억은 영원히 내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으며, 김병랑(13회) 총무.재무는 “능산초에서 키웠던 꿈과 추억, 그리고 정든 고향 사람들은 제 인생에서 큰 재산이 됐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으며, 체육대회를 주관한 강원덕 제13회 졸업생 회장은 “능산초 폐교가 너무 아쉽다, 하지만 능산인들 우정과 화합은 영원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신발양궁, 골프퍼팅, 족구,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등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을 통해 능산초 동문들은 모교에서 추억 쌓기와 화합을 도모했다.

한편 1943년 4월 5일 삼성초등학교 능산분교로 인가를 받아 시작한 능산초는 △1961년 4월 1일 능산초등학교 개교, 1985년 3월 1일 능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1996년 3월 1일 능산초등학교로 명칭 변경, △2009년 3월 1일 6학급, 유치원 1학급 편성, △2021년 9월 1일 제28대 박미경 교장 부임, △2022년 1월 31일 제59회 졸업식(6명 졸업) 등 총 2,082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능산초총동문회는 1992년 8월 15일 총동문회를 결성하고, 초대회장 민연식(1기) 회장 등 임원을 선출, 제1회 총동문체육대회(4회 졸업생 주관)를 개최했으며, 지난 2019년 12월 1일 제16대 전인호(11회) 회장이 선임됐고, 이날 제28회 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골프퍼팅 경기 모습.
골프퍼팅 경기 모습.
단체줄넘기 모습.
단체줄넘기 모습.
단체줄넘기에 참가하고 있는 총동문회 김병랑 총무.재무 모습.
단체줄넘기에 참가하고 있는 총동문회 김병랑 총무.재무 모습.
식사와 정담을 나누고 있는 동문들 모습.
식사와 정담을 나누고 있는 동문들 모습.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동문들 모습.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동문들 모습.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동문들 모습.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동문들 모습.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동문들 모습.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동문들 모습.
교정을 둘러보고 있는 총동문회원 모습.
교정을 둘러보고 있는 총동문회원 모습.
능산초 운동장에 심겨진 플라타너스 나무들 모습.
능산초 운동장에 심겨진 플라타너스 나무들 모습.
총동문체육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능산초 운동장 모습.
총동문체육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능산초 운동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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