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봉사단 인기 돌풍

“신바람나는 음성”을 모토로 음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신바람 봉사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읍면을 순회하며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는 신바람 봉사단을 운영, “신바람 음성” 운동의 서장을 열면서 군민운동으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18일 생극면에서 실시된 봉사활동에서 군은 영정사진 촬영, 보건진료, 농기계수리, 컴퓨터정비, 세무·지적민원 처리, 여론모니터 등 7개 분야의 봉사단을 운영했다.
또 자원봉사센터에서 발맛사지, 수지침, 이미용, 차량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모두 11개 분야의 봉사단을 가동시켜 3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청 문화공보과 이화영(35)씨가 13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성스럽게 영정사진을 찍어주며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해 큰 고마움을 샀다.
수지침 봉사단은 90여명의 노인들의 뜸을 떠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 관절염, 두통 등에 시달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침을 놔주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발맛사지 봉사단은 50여명을 대상으로 친부모를 모시듯 오장육부가 다 들어있는 발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꼼꼼하게 맛사지를 해주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관내 이미용실에서 생업을 뒤로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140여명의 노인들에게 사랑을 베풀었고 보건진료 서비스도 노인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신바람 봉사단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오지마을 주민들을 행사장으로 수송하는 차량봉사단과 지적·세무민원처리, 컴퓨터 정비 등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봉사활동을 한 곳에서 실시해 봉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