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군장학회에 86만 원 전달

신천어린이집 바자회 모습.
신천어린이집 바자회 모습.
신천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들이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천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들이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읍 신천어린이집(원장 경근숙)은 9월 29일(목) 음성군청에서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에 장학금 86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어린이집 내 행사 수익금 약 56만 원과 경근숙 원장 사비 30만 원도 포함된 금액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경근숙 원장과 담임교사 그리고 원생 8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천어린이집에는 매년 ‘바람개비 장터’가 열린다. 이는 원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 행사로 바람개비처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일으키자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졌다.

경근숙 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매년 음성읍사무소 또는 복지관에 수익금을 전달해왔다. 음성군장학회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에 매우 기쁘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장터에 참여해 생긴 수익금을 기탁해 주시니 더없이 값지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음성군장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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