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광역상수도 수수사업 계획 추진

사업비 62억원 투입,2007년 준공 예정...

대소, 삼성지역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농어촌 지방 상수도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으로 있어 지하수 보존량 부족과 수질오염이 심각한 급수구역까지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군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대소, 삼성면 농어촌지방 상수도 수수사업을 사업비 62억5천만원을 투입해 2005년 7월에 착공해 2007년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6억원을 투입해 6월까지 실시설계와 일부 관로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2007년까지는 사업비 52억5천만원을 투입해 정수시설 설치와 관로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소, 삼성면은 현재 충주댐 광역상수도 급수구역과 소규모 시설 34개소, 자가수도 3천852개소로 1만1천212명이 주민들이 음용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소, 삼성지역에는 544개의 개별공장이 입주 가동중에 있어 지하수 보존량과 수질오염 등으로 인해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는 지하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소, 삼성지역은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기업체 공장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그동안 기업체들간에도 지하수 부족으로 인해 경쟁적으로 지하수를 개발했으나 농어촌지방 상수도 사업 추진으로 인해 기업체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지역에서도 지하수 보존량 부족으로 인해 지하수 개발을 몇 차례씩 추진하고 폐공하지 않아 지하수 오염을 부추겨 음용수에 대한 불편을 겪었으나 광역상수도로 인해 음용수 해결과 주민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충주댐 광역상수도 대소면 공급은 수돗물 1천361t이며 공업용은 4천780t이 공급되고 있으며 삼성면은 수돗물 309t만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에 충주댐 광역상수도가 대소, 삼성지역에 전체 공급될 경우 수돗물은 일일 대소면 3천500t이며 삼성면은 1천700t으로 총 5천200t이 공급될 계획이며 공업용은 일일 대소면 6천t, 삼성면은 2천t으로 총 8총t이 공급될 예정으로 있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것으로 전망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민 조모씨(52·삼성면 용성리)는 “충주댐 광역상수도가 개통될 경우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가 있어 불편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역상수도가 하루빨리 개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대소, 삼성지역에 농어촌지방 상수도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이나 기업체의 물 부족에 대한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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