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위촉 및 역량강화 교육 시행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위촉식 및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위촉식 및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9월 30일(금)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가 모집된 신규참여단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군은 지난 8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군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해, 총 10명(여성 8명, 남성 2명)을 추가 모집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직업군(여성기업인, 전업 작가, 관광두레PD, 여행사 대표, 모터스포츠 심판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량강화 교육은 이현주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장이 ‘성인지 감수성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고, 이후 타지자체의 우수활동 사례를 통해 군민참여단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영신 군민참여단장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되, 그러한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군민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각종 모니터링 활동과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높은 기대감과 각오를 전했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여성·아동·노인·장애인 그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음성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 정책에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군민의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추가 모집된 인원을 포함해 총 37명(여성 33명, 남성 4명)으로 구성됐다. 군민참여단은 군의 정책이 여성, 남성의 삶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그 정책이 성평등 가치 관점에서 실행되도록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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