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2회 추경 대응 예산편성, 102억 원 증가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충북도 제2회 추경예산이 9월 28일 의결됨에 따라, 이에 대응한 제2회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0월 4일(화)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9,237억 원으로 기정예산 9,135억 원보다 1.1%인 102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호우피해 재난지원금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등 시급한 사업을 중점으로 편성했다.

이번 2회 추경 세출예산 사업은 총 97개 사업에 102억 원이 증액 편성했고, 이중 군비는 43.5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공간정비사업 1,200백만 원, △8.8~17./8.19.호우피해 재난지원금 320백만 원, △농작물재해보험 2606백만 원, △코로나19 예방접종실시 1055백만 원, △생활불편시설 개선사업 320백만 원, △지방하천유지관리사업 350백만 원, △성립전예산으로 집행 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8307백만 원 등 9개 사업 총 8497.9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8월 8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농업 분야 피해를 입은 316명에 대한 주민 조기 생계 안정을 위해 최소50만원에서 최대 450만 원의 피해보상비를 빠르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대소면 중심지(오산리112-1)에 15년간 방치된 폐공장을 문화복지증진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시설과 다목적마당, 생태숲체험장, 숲속공연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소면 시내의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재정비함으로써,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 및 생활 SOC를 구축하는 등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호우피해 재난지원금, 코로나19 4차~5차 접종 등 군민들께 한시라도 빠른 지원이 중요하기에 원포인트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며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을 주시는 군 의회에 감사드리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호우피해 주민의 빠른 생활안정과 생활 SOC 구축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7일부터 개최되는 제349회 음성군 의회 임시회 심의 절차를 거쳐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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