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일명 꿈드림 센터장 이석문)에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아동센터와 꿈드림 청소년 가정에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올봄 꿈드림 청소년들이 모종을 구입해 음성읍 용산리 소개 6백여㎡의 밭에 직접 식재한 고구마이며 지난 10월 5일 꿈드림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하여 고구마를 캐기 작업을 벌였다.
수확한 고구마는 음성읍 청보리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현숙)에 2박스를 기증했으며 꿈드림 청소년 가정에도 한 바구니씩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음성군 꿈드림 청소년참여위원단 ‘라온슬아’ 안성국 회장은 “올해 다양한 농작물을 식재하여 계절에 맞게 옥수수 따보기와 고구마 수확해보기 등 농촌 체험을 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수확한 농산물을 우리 고장의 지역아동센터 동생들에게 나눠주고, 우리 청소년들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처음에 심을 때는 과연 곡식이 제대로 달릴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는데 제대로 된 농산물을 수확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