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인삼특작부, 농협 준법지원부 등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음성 관내 유관기관들이 본격적인 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3일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준법감시인 박상용) 직원 10여 명은 자매결연을 한 삼성면 대실마을을 찾아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문태) 직원들과 함께 깨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음성읍 소이면에 소재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부장 김경미) 직원 20여 명도 이날 소이면 고추농가를 찾아 밭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지난 8월 말 음성군지부와 대학생농촌일손봉사 협약을 맺은 강동대(총장 류정윤)와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등 유관기관들도 동참할 계획이다.
김문태 지부장은 "수확철을 맞아 유관기관, 대학생, 기업 등 많은 곳에서 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호소하고 있다"며 "참여단체에는 농협에서 마련한 일손돕기 키트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