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음성읍 방문 백미 10kg 100포 소외계층에 기탁

음성군 음성읍 거주 차주원 옹(92세)은 24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저소득 이웃돕기 백미 100포(10kg, 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음성군 음성읍 거주 차주원 옹(92세)은 24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저소득 이웃돕기 백미 100포(10kg, 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회장을 역임한 차주원 옹의 남다른 지역사랑이 화제다.

음성군 음성읍 거주 차주원 옹(92세)은 24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저소득 이웃돕기 백미 100포(10kg, 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그동안 차주원 옹은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음성읍에 꾸준하게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차주원 옹은 “음성읍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주변의 이웃을 잘 살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은숙 음성읍장은 “우리 음성읍 발전에 많은 기여에 이어, 소외계층까지 잊지 않고 나눔실천을 해주신 차주원 옹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백미에 담긴 마음을 소외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읍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기탁된 쌀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가정,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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