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음성읍 영빈웨딩컨벤션에서

음성군 흰지팡이의 날 행사 모습.
음성군 흰지팡이의 날 행사 모습.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회(회장 남명우)는 10월 26일(수) 음성읍 영빈웨딩컨벤션에서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각장애인의 눈이라 할 수 있는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로, 세계맹인연합회(WㆍBㆍU : World Blind Union)는 1980년 10월 15일을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흰지팡이의 날’로 정했다.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회도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의 날 헌장 낭독, 시상식 등 기념식을 열었고, 이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제승 음성군 부군수는 “시각장애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흰지팡이의 날 행사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각장애인 여러분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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