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추계 마을음악회도 열어

삼성 김정마을 주민들이 와랑으로 탈곡을 하고 있다.
삼성 김정마을 주민들이 와랑으로 탈곡을 하고 있다.

삼성 김정마을 주민들이 와랑으로 벼타작을 실시했다.

삼성면(면장 신정훈) 김정마을, 즉 덕정2리(이장 안상원)는 10월 29일(토) 전통농업문화 계승 일환으로 와랑(디딤탈곡기)으로 벼타작을 한 것.

덕정2리 629번지 마을공동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날 벼타작에는 25명 주민들이 함께했다.

덕정2리는 이어 오후 4시부터 경로당에서 추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로망스음악봉사단’의 7080기타 연주 및 노래, 색소폰 연주(정상기 교수), 하모니카 연주(삼성주민자치센터 교실)로 추수를 끝낸 주민들이 화목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덕정2리 안상원 이장은 “산업화.기계화.도시화와 함께 고도의 물질문명이 발전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농업문화를 복원.계승하는 것도 누군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마을 주민들이 힘든 농사를 통해 서로 돕고 화합하며,m 정과 사랑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를 계속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정2리는 전통농업문화 계승 차원에서 지난 5월 손모내기 후 김매기 등으로 농사를 직었으며, 지난 주 손낫으로 벼베기를 실시한 바 있다.

김정마을 추계마을음악회 모습.
김정마을 추계마을음악회 모습.
김정마을 추계마을음악회 모습.
김정마을 추계마을음악회 모습.
추계마을음악회를 관람하는 김정주민들 모습.
추계마을음악회를 관람하는 김정주민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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