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면, 익명의 기부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불 기탁(극세사 이불 30채)
대소면, 익명의 기부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불 기탁(극세사 이불 30채)

대소면(면장 정동혁)은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극세사 이불 30채를 기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소면에 오랫동안 거주했다는 익명의 기부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이 걱정돼 이불을 주고 싶어 용기를 내게 됐다”며 “그저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을 뿐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며 후원과 관련해 사진 촬영을 극구 사양했다.

이날 후원받은 극세사 이불은 대소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가구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동혁 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이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