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향애원 주변 2,800m² 임야에 총 2억 원 사업비 투입

음성향애원 주변 임야에 조성된 복지시설 나눔숲 모습.
음성향애원 주변 임야에 조성된 복지시설 나눔숲 모습.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동 양육시설인 음성읍 음성향애원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월 7일(월)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배려계층의 거주 공간 내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녹색 복지 사업을 말한다.

음성향애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2,800m² 임야에 총 2억 원 사업비를 들여, 전나무, 계수나무, 수수꽃다리 등 13종 2,430본을 심어 녹색 공간을 조성하고 등의자, 평상, 사각 정자 등 편의시설과 산책로를 설치해 사회복지사, 인근 시설직원,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나눔 숲 사업의 모든 공정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관계자의 의견을 잘 융합해 조성했다”며 “시설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숲이 주는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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