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의견 수렴, 20명 이상 안전보안관 위촉 계획

음성군이 생활주변 안전 저해 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안전보안관' 도입에 나선다.

음성군은 '안전보안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5일까지 의견 수렴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 조례가 제정되면 20명 이상의 안전보안관을 위촉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재난·안전분야 단체 회원, 안전 관련 교육 이수자. 공공기관·학교·기업 추천자, 대학 교수·전문가 등이다.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 신고를 비롯해 군에서 시행하는 안전점검과 홍보 참여, 지역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활동을 한다.

군은 안전보안관이 활동 중 사고를 당할 경우에 대비, 상해보험도 가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보안관 활동을 체계화해 안전문화에 대한 주민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내년 1월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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