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평화기념관 기획전시 관람

설성극단 단원들이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기획전시를 관람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설성극단 단원들이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기획전시를 관람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실버연극단 설성극단원 10명은 11월 9일(수)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공간, 평화를 담아내다’를 관람했다.

설성극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실패박람회’에 선정된 자율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소극장하다’로 연극 관람을 다녀온 이후 두 번째 체험학습이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10월 연극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어르신들을 위해 학창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교복을 입고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관람한 기획전시는 건축 공간에 담겨있는 삶과 문화, 역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가나의 ‘검은별 기념비’, 사우디아라비아의 ‘무라바 궁전’, 대한민국의 ‘경주 황룡사지 9층 목탑’ 등 건축모형 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정모(여/67) 씨는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의미 있는 전시를 단원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즐거운 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성극단의 실버연극 ‘인생은 즐거운 여행’은 이달 30일에 성과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설성극단 활동 소개와 함께 음성군 성인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거쳐 극동대학교에 재학 중인 손수춘 어르신의 인생 성공 이야기와 첫 책 ‘할아버지의 일생’ 발간 기념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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