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관광 활성화 위해

음성관광두레협의회와 음성군노동자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양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와 음성군노동자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양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대표 이아리)는 11월 9일(수)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유순익)와 음성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음성군 관광사업체 7개소가 주축이 돼 주민주도의 지역 관광활성화를 추진하는 단체이다.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법무부 공모 사업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 중이며, 현재 베트남, 중국, 스리랑카를 비롯해 21개국 400여 명의 외국인이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11월 13일(일) 음성군 최초로 외국인 전용 여행프로그램인 '디스커버 음성'을 한국어를 공부하는 음성 거주 외국인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은 솔부엉이캠핑장의 오징어게임 워크샵, 반기문평화랜드, 한독의약박물관, 잼토리의 춤추는 양변기 투어 등 음성군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아리 음성관광두레 PD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을 위해 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음성군은 물론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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