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방문단 스마트팜 전문 교육·연구기관 방문 통해

웨스트란스 스마트팜 농장을 방문해 현지인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사진 맨 오른쪽).황영호 도의장 모습.
웨스트란스 스마트팜 농장을 방문해 현지인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사진 맨 오른쪽).황영호 도의장 모습.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황영호 충북도의장 등 네덜란드 방문단 11월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농업 분야의 세계 최고의 대학연구 시설인 WUR Glastuinbouw을 방문해 네덜란드의 농업 혁신 및 스마트팜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WUR Glastuinbouw는 Bleiswijk 지역의 와허닝 대학교의 연구시설로 7,500㎡의 면적과 90곳의 실험실에서 교육의 기능뿐만 아니라, 농산업체와 긴밀히 협력으로 R&D역활을 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스마트팜 시설 내 자원 활용 시, 물, 이산화탄소 등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또한 최초의 농장 자판기가 있는 Westlanse Aardbei에 방문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1년 내내 유통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안과 자체 포장법 등으로 신속한 유통체계 마련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이번 기회로 충청북도에 변화와 혁신을 넘어 네덜란드와의 힘찬 교류의 시작이 되길 바라며 우리 충청북도도 지형적 특성에 맞는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호 도의장은“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고령화 등의 농촌의 현안 해결을 위한 유일한 해결점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 스마트팜을 통해 농촌·농촌의 활력화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11월 16일까지 스마트팜 및 농업 선진기술 벤치 마킹을 통해 네덜란드와의 농업 정책분야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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