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공무원 50여 명 대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1월 14일(월)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2022년 고위직 별도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 조 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유정흔(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외래강사) 강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새로운 이해, ▲4대 폭력의 연관성 탐색, ▲사례를 통한 4대 폭력 발생 원인과 분석을 통해 성희롱 등 폭력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 없는 건전한 공직사회를 위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주요 폭력사례와 사건 발생 시 처리 절차와 대처요령, 관리자로서 책임과 역할 인식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조병옥 군수는 “성평등 의식은 조직문화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성인지적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 행동은 없는지 돌아보고 선배 공직자로서 직원들을 배려하고 존중해 폭력 없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군은 2022년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및 성차별 관행을 개선하고 부서장의 관심과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부서별 10대 실천과제 실천다짐 서약과 포스터를 모든 부서에 부착했다.

또한 부서 내 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MZ세대 공무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공감을 표현한 부서 사진 공모전도 준비하는 등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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