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음성의 산사와 서원 걷기’ 행사 진행

삼성면 산사와 서원 걷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면 산사와 서원 걷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1월 12일(토) 삼성면 양덕리~용성리 일원에서 2022년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음성의 산사와 서원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은 9개 읍·면의 역사적 특성과 경관적 가치가 높은 옛길 체험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원남면 ‘백마산 마실길 걷기’, ▲생극면 ‘수레울길 걷기’, ▲2020년 ‘한남금북정맥 걷기’, ▲2021년 ‘명성황후의 피난길 걷기’에 이은 5번째 행사로, 사찰 고심사에서 운곡서원까지 걷기와 고유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음성의 산사와 서원길’은 인문학적 정신 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삼성면에 위치한 사찰 고심사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지성과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던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운곡서원까지 걷기 형태로 누리는 고품격 프로그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 옛길 체험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의 아름다운 옛길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전통문화체험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과 안전사고예방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군민들과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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