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기준 2만120명 방문...음성군 홍보 큰 역할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역할놀이터에서 체험놀이를 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역할놀이터에서 체험놀이를 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음성군(군수 조병옥)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이 개관(2021.11.11.)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수 2만여 명을 돌파하며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욕구를 충족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은 날씨,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영유아가 정서를 함양하고 체력을 기르며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다.

체험장은 아이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아동친화도시 음성군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 37억 원의 예산(국비 15억 원, 도비 1억 원, 군비 21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원남면에 건립됐다.

전체면적 1280.66㎡,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종합놀이터와 플레이짐, 방방존으로 꾸미고 2층에는 유아종합놀이존과 역할놀이존, 유아볼풀존, 유아휴게실 등을 갖췄다.

또한 지난해 개관 이전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놀이시설 사용인증도 획득했다.

지난해 11월 11일 개관한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은 올해 10월 말 기준 이용객 2만12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용자 중 50%가 타 지역 주민으로 음성군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 주민들에게도 저렴하고 인기 있는 놀이시설로 소문이 자자하다.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을 이용한 한 보호자는 “저렴한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과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안전하고 지루하지 않게 여러 가지 놀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은 날씨의 제약 없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음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으로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사전 전화 예약(☎043-872-5909)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2시간이며, 이용료는 4000원으로 24개월 미만인 아동과 보호자는 무료이다. 음성군민에게는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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