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 초청

음성향교 기로연 못습.
음성향교 기로연 못습.

음성향교(전교 정성구)는 11월 16일(수) 영빈관에서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지역의 7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학문과 덕행이 높은 원로 신하들에게 예를 갖춰 음식을 대접하고 연을 베푼 데서 유래됐으며, 오늘날에는 음성향교를 중심으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악인을 초청해 공연 한마당을 열고 어르신께 오찬을 베풀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로연은 현대사회에 어르신을 공경하고, 사라져가는 우리 역사의 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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