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충북도, ‘충북 미호강 물 포럼’ 개최

충북 미호강 물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미호강 물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조영철)와 충북대학교 도시·에너지·환경융복합교육연구단(단장 반영운)은 미호강 수질개선 방안 논의 등을 위한 충북 미호강 물 포럼을 11월 18일(금) 충북대학교 E8-2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미호강은 진천군과 음성군, 청주시 및 세종시를 지나 금강으로 합류하는 제1지류이며, 미호라는 이름처럼 아름다운 경관으로 잘 알려져 왔으나, 무분별한 유역 개발로 인해 수질 오염 우려로 센터에서는 충북의 대표하천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질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로 휴먼플래닛 황현동 박사가‘미호강 수질개선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충북연구원 김미경 박사가‘미호강 수질 및 생태현황과 관리방안’, 염우 풀꿈환경재단 이사가‘미호강 상생협력활동 추진현황 및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은 조영철 센터장을 좌장으로 정세웅(충북대학교 교수), 문현생(금강물환경연구소 연구관), 허지훈(금강유역환경청 주무관), 신기호(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과장) 등 4명이 주제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충북 미호강 수질 개선 대책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이번 포럼이 충북도가 미호강의 공간가치 창출을 위한「미호강 맑은물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추진과 맞춰 마련된 자리로 의미가 있다”며“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하천 조성을 위한 충북 미호강 물 포럼을 주제로 지역 전문가와 도내 물 환경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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