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과학 저쩔실험 시즌 2: 찾아가는 실험실」도 운영

대소초 노동인권교육 모습.
대소초 노동인권교육 모습.

대소초등학교(교장 이상국)는 11월 28일(월)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통하여 청소년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을 알고 청소년 근로자가 근무할 수 있는 장소, 임금(시급,월급), 근로시간, 휴게시간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청소년 근로자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여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계약서에 명시해야 함을 알게 되었고 나의 권리가 중요한 것처럼 사업주의 권리도 중요하여 나이가 어린 근로자라 하더라고 꼭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수업이 되었다.

교직원 대상 노동인권교육 연수도 시행되어 노동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또한 인권을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함을 느낄 수 있었다.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학생들에게 한 정호섭 교사(4학년 담임)는 “청소년 근로자에 관한 노동인권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하였는데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 노동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수업에 집중하여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으며, 노동인권교육을 처음 접한 임소민(2학년) 학생은 “학생들도 임금을 받으며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었고 나의 권리와 인권이 소중하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말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대소초 이상국 교장은 “이번 노동인권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러한 경험이 대소초 학생들의 노동인권 관련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데 큰 바탕이 되리라 기대한다”라며 노동인권교육 활동을 지켜본 소회를 밝혔다.

대소초는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또한 대소초는 11월 30일(수)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과학 향기 「어쩔과학 저쩔실험 시즌 2: 찾아가는 실험실」친환경 에너지 이야기 강연 및 실습이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최지우(1학년) 학생은 “친환경 에너지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북극곰이 잘 살 수 있도록 지구를 아끼고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과학자와 함께 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환경 에너지 이야기와 태양열을 통해 전기를 만들어 작동하는 미니 가로등 만드는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소초 이상국 교장은“친환경 에너지 이야기 수업은 대소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과도 연관된 수업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직접 과학자를 만나는 시간을 통해 과학 이해 증진과 더불어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천 역량이 신장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한 꼬마 1학년 학생들에게 「어쩔과학 저쩔실험 시즌 2: 찾아가는 실험실」 활동은 과학자와 직접 만나 과학 이야기를 듣고 실험을 하는 특별한 경험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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