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배구 경기.프로배구 경기 관람도

무극초 사제동행 배구경기 모습.
무극초 사제동행 배구경기 모습.

11월 30일(수) 무극초등학교에서는 스포츠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실시되었다.

무극초에서 배구 스포츠클럽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교사들과 함께 어울려 친선 배구 경기도 하면서 그동안 쌓아 올린 실력을 뽐내고, 함께 웃고 땀 흘리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과 선생님의 신나는 배구 한마당이 끝난 후에는 수원으로 이동하여 충북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프로배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뛰어난 기량의 프로배구 선수들의 놀라운 실력도 직접 보며 성숙하고 올바른 관람 문화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구 스포츠클럽은 건강체력교실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클럽이다.

지루한 체력 운동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흥미 있어 하는 구기종목을 선정하여 공을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레 체력증진과 팀원과의 화합 및 소통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극초 육지선(6학년) 학생은 “처음 배구를 배울 때 공이 내 얼굴이나 몸 근처로 날아오기만 해도 무서워서 피하였는데 1년 가까이 배구를 배우다 보니 이제는 어떻게든 공을 받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라며 웃었고, 이채림(5학년) 학생은 “아침에는 축구, 오후에는 배구 스포츠클럽을 하면서 체력도 많이 늘었고 운동에도 자신감이 생겼다. 이런 재밌는 스포츠클럽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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