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회 이사회의 개최....총 5,158명 학생에게 46억8천만 원 장학금 지급

음성군장학회 이사회의 모습.
음성군장학회 이사회의 모습.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12월 6일(화)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제128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우수대학생 특별 장학금 지원계획 변경안, 2023년 명문학교 육성사업 지원 계획안(9억6천만원), 2023년 세입·세출 예산안, 임원 연임안 등 주요 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우수대학생 특별 장학금 지원계획 변경안은 기존에 성적 우수자 20명을 대상으로 지급했던 장학금을, 취약계층 자녀에게도 배움의 뜻을 실현할 수 있도록 6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관내 중학교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 시 지원되는 명문고 육성 특별장학금은 본성고 개교에 따라 5천만 원 증액한 4억3천만 원,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으로 총 61명(신입생26명, 재학생35명)에게 3억6천2백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반도체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능우수 장학생 15명에게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과 장학생 환류사업 등 음성군 일반회계 출연을 통해 추진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총 9억6천만 원을 지원해 인재 양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성적우수는 물론 특기장학생, 장애학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총 10개 분야 장학금 지원으로 약 300여 명의 학생에게 3억8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캠퍼스 투어와 재학생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대학 탐방,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 대학입시 컨설팅 지원, 진로 상담과 공부법을 전수하는 장학생 환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매년 학생들의 학업 성적과 재능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하고 맞춤형 장학사업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버팀목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병옥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관심이 있었기에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과 의지를 다지며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라며 “내년에도 재능과 소질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지원해, 음성군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장학회 올해 기본재산 212억 원을 달성했으며, 1991년 설립해 올해 31주년으로,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기부금으로 지금까지 총 5,158명의 학생에게 46억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