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출신,7월1일부터 4년 임기
송대표는 “지역축협의 특화사업은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따라 한우, 양돈, 양계등 각조합별 강점있는 분야에 대한 특색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특성화 사업조합에 대해서는 중앙회 차원에서 집중 지원할 것이며 이를 시행하지 않는 조합은 지원대상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대표는 “유통 활성화를 위해 양축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축산인들의 모든 힘을 한곳에 모아 축산의 위상을 높일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지금은 모든 사업을 잘하는 것보다는 경쟁력 있는 핵심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송대표는 “음성군은 공장과 산업단지가 많아 일정부문의 자체 소비가 가능하고 고속도로나 국도 교통망의 발달과 함께 수도권과 가깝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축산물 판매에도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고향을 사랑하고 다시 돌아올수 있도록 애향심 배양 캠페인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송대표는 농협중앙회장의 임명을 받아 오는 7월1일부터 4년의 임기를 개시한다.
원만한 성격과 대인관계로 전국의 축산인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송대표는 음성군 원남면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한후 축산협동조합에 입사해서 지난 40여년동안 오직 축산행정의 외길을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