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수련.정신 수양으로 학생들 건강한 생활

감곡중 검도 승급 심사 모습.
감곡중 검도 승급 심사 모습.

감곡중학교(교장 김월현)는 12월 15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곡관에서 검도 승급 심사를 시행했다.

감곡중은 무예(武藝) 연마를 통한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위해 매주 한 시간씩 전교생 검도 수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승급 심사에서 전교생이 3급 승급 심사를 통과하며 그동안 익히고 수련한 성과를 함께 나눴다.

승급 심사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참관한 감곡중 김월현 교장은 “추위를 녹이는 학생들의 우렁찬 기합 소리와 늠름한 자세가 인상적이었으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날씨에도 의젓하고 진지한 태도로 심사에 임한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라고 전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승급 심사는 학생 검도 활성화와 충청북도 검도계의 발전을 위해 조재성 7단, 박종철 7단, 서영식 5단 등 도내 검도인들이 힘을 모아 일반적인 승급 심사보다 격식을 갖추어 규모 있게 이루어졌다.

심사위원으로 승급 심사에 참여한 서영식 5단은 “지금 당장 승단 심사를 치러도 초단 승단에 통과할 수 있을 만큼 학생들의 자세와 태도가 우수했다”라고 심사 소감을 밝히며 “감곡중 검도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격려와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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