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호선 국회의원.

임호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은 ‘2023년도 예산이 정기국회 시한을 넘긴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음성군의 경우, △국립소방병원 건립(276억, 총사업비 2,070억),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5억, 총사업비 287억), △천년숨결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1억5천, 총사업비 62억), △소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신규 3억, 총사업비 180억), △음성 생극지구 배수개선 사업(신규 1억4천, 총사업비 96억), △금왕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1억2천, 총사업비 56억)을 확보했다.

진천군은 △참숯 힐빙센터(신규 6억3천, 총사업비 30억), △진천 보훈회관 건립(신규 2억5천, 총사업비 33억), △석현 농촌마을 하수도정비(신규 21억2천, 총사업비 88억), △이월면 도시재생사업(신규 15억8천, 총사업비 134억), △동면~진천 국도 건설(115억, 총사업비 2,356억), △초평 책마을 조성(15억9천, 총사업비 178억6천),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19억3천, 총사업비 153억9천), 증평군은 △증평경찰서 건립(총사업비 변경 234억→289억), △충청내륙고속화도로(북이~증평~원남/513.6억, 총사업비 3,748억), △충북선철도고속화(187억, 총사업비 12,807억),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1.23억, 총사업비 96.6억) 사업 등이 반영되었다.

올해는 혁신도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전환적인 계기를 맞았다.

이 사업은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인 노력 끝에 실시설계비 5억 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임 의원은 그 결과를 토대로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했다.

그 결과 실시설계비 5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랐다.

이제 송전선로 지중화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성장과 혁신도시의 완성이 기대된다.

소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신규, 3억 증액)은 반복되는 가뭄, 주요 용수원인 지하수 고갈로 가뭄 피해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기본조사비 3억 원이 증액되었다.

당초 충청권 우선순위에서 후순위에 있었으나 지역 사정을 적극 피력한 결과 얻어낸 성과이다.

생극지구 배수개선 사업(신규, 1억4천 증액)은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정비하여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생극면, 감곡면 일원에 배수장 및 배수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임호선 의원은 지난 8월부터 중부3군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각종 현안 사업을 청취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협력관계를 다졌다.

또한 국회예산 심사 과정에서 예결위원장과 간사, 기재부 공무원, 사업 담당자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각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에서의 절박함을 호소했다.

임 의원은 “올 해 예산이 정기국회 시한을 한참이나 넘기고 여야의 대치상황이 길어진 것에 대해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역의 민생, 경제를 살릴 핵심사업들이 국회의 문턱을 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중부3군 핵심사업들의 성과가 있었던 것은 증평, 진천, 음성군수님과 군청 공무원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중부3군을 더욱 키우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