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온정과 화합 더 펼칠 것

맹동농협 청년부 회원들이 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농협 청년부 회원들이 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관내 농협 중 대표 청년단체인 맹동농협(조합장 신기섭) 청년부가 12월 29일(목) 총회를 갖고 첫 활동을 펼친 2022년을 뒤돌아보고 2023년 본격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맹동농협 청년부는 2021년 조직을 결성하고 엄동식 회장, 박현규, 김진수 부회장, 강성균 감사, 임춘성 총무 등 임원진과 30여 명 회원으로 출범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이 주춤하다 방역이 완화된 2022년 하반기부터 지기재를 피고, 8월 어르신 초청 삼계탕 대접, 9월 산소벌초대행 등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8월에 농협중앙회에 합동으로 실시한 농업인 행복버스(의료진, 안경사, 사진촬영팀 등이 직접 맹동농협을 찾아와 어르신들에게 진료, 검안, 장수사진 촬영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는 청년부 회원들이 자식처럼 도우미를 자처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효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도작 휴경농지 임대영농사업, 산소 벌초대행, 마을 연무방역소독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엄동식 회장은 "회원들이 맹동에 대한 애착과 협동정신으로 봉사와 효를 실천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청년부의 열정과 패기로 살기좋고 인정많은 맹동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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