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문화예술 체험 통해 사제간 정 나눠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이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관람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이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관람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이병호)는 1월 4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사제동행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반도체고는 전교생 중 희망자 186명과 교직원 25명등  총 211명이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공연장에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9일에는 교내 마이스터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팀이 직접 방문하여 ‘초콜릿사탕’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제동행 인성교육은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다양한 요소들의 가치관을 배우고 특히 단합과 질서를 바탕으로 조직 생활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반도체고 교사는 “이번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역사적 요소와 문화예술적 흥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정하게 되었다”며, “관람 후 공연장 인근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울의 거리를 탐방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돈독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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