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재가노인서비스센터에 라면 70박스 기부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라면 상자 모습.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라면 상자 모습.

음성군재가노인서비스센터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말만 남기고 라면 70박스(200만 원 상당)를 농협을 통해 보내왔다고 1월 10일(화) 밝혔다.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해에도 다올찬 쌀 10kg 60포(203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올해도 독거 어르신을 위해 정성 어린 마음을 보내왔다.

이영민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관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혹독한 한파와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있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익명의 기부천사가 전해주는 따뜻한 마음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기부자의 바람대로 어려운 독거노인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