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800만 원 확보...상반기 중 자율형·LED 번호판 설치 예정

음성군청 민원과 직원들이 22년 업무평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청 민원과 직원들이 22년 업무평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이 2022년 주소정책 업무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보시설 관리, 불편 도로명 정비, 도로명판 및 기초번호판 확충,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홍보·시책 등 20개 지표에 대해 정량평가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평가로 상위 23개의 자치단체에 포함돼 특별교부세 18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군은 설치된 지 10년이 넘어 자연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해 새 주소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정비하는 등 시책 추진 성과가 군민 호응을 비롯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올 상반기 중 감곡면의 특색을 담은 왕장리 일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청소년의 야간 안전 보행을 위해 관공서용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민순 민원과장은 “군민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물 주소 부여 및 불편 도로명 정비와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주소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