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장애인 25가정 난방유 지원

저소득 장애인 대상 사랑의 온기나눔 사업 모습.
저소득 장애인 대상 사랑의 온기나눔 사업 모습.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중순까지 음성군 내 ‘사랑의 온기나눔’참여기업의 후원금 지원으로 겨울철 취약계층인 장애인 25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했다.

매년 물가상승 및 난방유 가격 상승으로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은 겨울나기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및 경기침제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는 시기였다.

이와 같은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매년‘사랑의 온기나눔’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온기나눔’사업은 지역 내 장애인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유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연탄 또는 등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매년 후원제안서 발송을 통한 음성군 내 기업 및 단체의 후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후원 기업은 ㈜태우, 정화환경산업(주), 초원주유소, ㈜지앤에프, 세진에스앤티(주), ㈜엠에이치투 바이오케미칼, 전진건설로봇(주), 상진전선(주) 등 8개 기업이다.

‘사랑의 온기나눔’ 지원을 받은 차상위 가정 시각장애인 L 어르신은 “매년 등유 가격이 올라 날씨가 추워도 난방을 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랑의 온기나눔’을 통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후원자분들께 모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 전호찬 관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들이 그 어느 때보다 겨울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음성군 내 기업들이‘사랑의 온기나눔’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면서 “난방비 후원을 해주신 지역 내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후원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원활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복지에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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