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입 YES! 타 지역 전출 STOP!

 

음성군은 저출산 고령화 증가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 군민이 함께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월 27일(금) 밝혔다.

2022년 말 음성군 인구수는 9만2천58명으로, 2017년부터 인구 유출이 본격화되고 5년 동안 하향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 군민 홍보와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음성군에 실거주하는 공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관내 전입을 유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분위기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월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 추진 위원회를 출범해 유관 기관(단체), 대학 등이 한마음으로 전입 유도 범군민 운동 확산을 위한 결의문 낭독,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숨은 인구 찾기 일제 조사를 통해 유관 기관·단체·시설·기업 종사자 중 미 전입자 주소이전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각 부서별로 책임 분야를 지정해 부서별 자체 시책 발굴, ▲기업체에 내 고장 주소 갖기 협조 안내문 발송, ▲기관 단체 행사 및 회의 시 홍보활동 전개, ▲전입 대상자를 위한 음성 생활 가이드북 제작 등 관내로의 전입 운동을 지속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 군의 인구문제에 민관이 함께 공감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군민 모두가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전입세대 및 전입자(학생, 대학생, 기업체 재직자) 지원금 지원,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휴양림 이용료 면제, ▲출산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 ▲출산 축하용품(미아방지팔찌) 지급 등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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