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임시회의에서

박노학 부군수(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노학 부군수(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노학 부군수가 '공공이전 이전할 때 혁신도시에 우선 이전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월 30일(월) 전북 완주에서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2023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임시회를 가졌다.

이번 임시회의에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는 정부가 연내에 추진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은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과 혁신 기능 수행을 위해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노학 음성부군수는 이날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에 발맞춰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고 국가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혁신도시 재도약을 위해서라도 추가 이전을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도시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2006년 12월에 설립된 전국혁신도시 협의회는 각 지자체 간 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해 전국 혁신도시의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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