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BBS

음성군BBS 제61차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 모습.
음성군BBS 제61차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 모습.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 청소년은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권리와 시민으로서 미래를 열어갈 권리를 가진다. 청소년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활동하는 삶의 주체로서 자율과 참여의 기회를 누린다. 청소년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정의로운 공동체의 성원으로 책임있는 삶을 살아간다. 가정.학교.사회 그리고 국가는 위의 정신에 따라 청소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한다.” --‘청소년 헌장’(1998.10.25. 개정) 일부--

음성군에 청소년 봉사단체로 ‘사단법인 한국B.B.S.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국모, 이하 ‘음성군BBS’.)가 있다. 본보는 음성군BBS를 소개하려고 한다. --편집자 주--

▲제61차 정기총회 회원강령 선서하는 회원들 모습.
▲제61차 정기총회 회원강령 선서하는 회원들 모습.

■ 큰 형제.자매 맺기 운동, 음성군에서 1985년부터 출발

음성군BBS는 ‘B.B.S.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먼저 B.B.S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B.B.S. 운동이란 영어 ‘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의 약자다. 우리 말로는 ‘청소년에게 좋은 친구, 좋은 형제.자매가 되어, 밝은 길로 이끌어 가고, 스스로 밝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운동’이라 설명한다. B.B.S.운동은 불우청소년 문제와 비행 청소년에 관심을 갖고 1대1 결연을 통해, 그들의 친구, 형, 부모로서, 그들을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활동을 한다. BBS운동은 1904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캐나다, 일본을 거쳐 1964년도부터 시작됐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흐른 1985년 12월 11일 음성군BBS는 음성경찰서 연무관에서 창립총회(초대회장 박수광)를 가지면 출발했다. 이후 음성군BBS는 박수광(1-3대), 신희철(4.18대), 최관식(5대), 경명현(6대), 반재국(7.8대), 김진영(9대), 신연환(10.11대), 김상의(12대), 정태완(13대), 안해성(14대), 강준원(15대), 이학응(16대), 한현우(17대), 최병오(19대), 우성수(20.21대), 이석문(22대), 오상근(23대), 이무승(24대), 김윤하(25대), 정현명(26대), 신연식(27대), 박민기(28대), 김학사(29대), 박경일(30대), 신영환(31.32대), 배영환(33대), 박흥식(34.35대), 윤종용(36대) 역대회장이 이끌어 왔다.

▲음성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모습.
▲음성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모습.

■ 지역 어려운 청소년 성장 위한 사업.활동 다양하게

현재 음성군BBS는 반국모 37대 회장, 윤종용 직전회장, 이종구 상임부회장, 이길동 부회장, 안재형 선임감사, 임봉만 감사, 연형모 상임이사, 김남용 기획이사, 민용기 총무이사, 김병도 사무국장, 장현태 재무국장 등 33명 회원과 자우회(회장 안해성) 16명 회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음성군BBS 회원들은 ‘△우정과 양식을 갖고 청소년의 좋은 친구가 된다, △모든 사람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반성하고 노력한다, △힘과 마음을 합하여 명랑사회 건설에 앞장선다’는 회원 강령과 ‘△청소년에 대해 편견을 버리고 따뜻하게 맞는다, △항상 겸허한 마음을 갖는다, △청소년의 비밀을 엄수해야 한다’는 신조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음성군BBS는 ‘우애와 봉사’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결연을 통한 청소년의 선도보호와 건전한 육성을 위해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지급,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음성군 지역 어려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돕는 활동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음성군BBS 윤종용 제36대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음성군BBS 윤종용 제36대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40여년 지역 청소년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40여 년이라는 시간 동안 음성군BBS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설성문화제, 품바축제 청소년캠페인, △청소년어울림대상 시상, △모범 청소년 생활수기 “푸푸른 날개의 꿈” 발간(이후 3집까지 발간),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위탁 운영(22년까지),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위탁 운영, △청소년어울림마당, △1:1 자매결연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제36대 윤종용 회장 아래에서 음성군BBS는 △전진결의대회 겸 회원단합대회(6.19), △청소년어울림마당 비대면 선포식(6.22), △청소년어울림마당 1박2일 캠프(8.19), △1:1 자매결연 행사(10.27), △청소년어울림마당 카트 오브 래전드(11.7), △청소년어울림마당 대상 시상식(11.21) 등 무려 15개 회의.사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대성스크린’ 대표이기도 한 제36대 윤종용 직전회장은 “26명의 기라성 같은 역대회장님들과 회원님, 그리고 선배 자우회원님들의 헌신적인 협력 덕분에 한 해 동안 보람있게 활동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반국모 회장과 함께 38년 전통을 계승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지역 청소년의 친구.선배.부모.가족 역할을 감당하는 음성군BBS가 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회원 해외 선진지 견학(3.16.필리핀), △충북도연맹 정기총회(4월 중), △청소년유해환경 지도캠페인(5월), △음성경찰서와 함께하는 안전캠페인(9월), △청소년 1:1자매결연(10월), △충북도연맹 골프대회(10월), △충북도연맹 체육대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지원센터 사업평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반국모 제37대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반국모 제37대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모범 청소년 1:1자매결연식 모습.
▲모범 청소년 1:1자매결연식 모습.
▲음성군BBS 전진결의대회 회원들 기념촬영 모습.
▲음성군BBS 전진결의대회 회원들 기념촬영 모습.
▲음성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모습.
▲음성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모습.
▲BBS회장단.감사 이취임식 후 기념촬영 모습.
▲BBS회장단.감사 이취임식 후 기념촬영 모습.
▲음성군BBS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수상자들 기념촬영 모습.
▲음성군BBS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수상자들 기념촬영 모습.
▲우성수(사진 왼쪽), 오상근(사진 오른쪽) 역대회장이 공로패를 받고 윤종용 36대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수(사진 왼쪽), 오상근(사진 오른쪽) 역대회장이 공로패를 받고 윤종용 36대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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