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5리 주민들이 S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읍 용산5리 주민들이 마을 학생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 지원했다.

2월 5일(일) 음성읍 용산5리(이장 조영근)는 마을에 거주하는 S양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한 것.

올해 음성고를 졸업하고 국립안동대학교 수학교육과에 합격한 S양은 지난해 아버지를 여의었으며, 태국인 어머니와 함께 용산5리에서 살고 있다.

현재 한부모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S양이 학업에 정진하는 데 격려하기 위해 용산5리 주민들은 마을 기금 중 10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한 인심을 보여줬다.

용산5리 조영근 이장은 "S양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에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S양이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키워 지역사회에 나라를 위한 귀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