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청문 2월 한달 간 주1회씩 자발적 봉사하기로

 

누구도 시키지 않은 자발적인 봉사로 마을을 빛낸 청소년들이 화제다.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하 ‘음성청문’.)에 따르면 2월 1일(수) 음성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가 많다며 청소도구를 요청했다.

이들의 기특한 마음에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지도사들은 장갑, 쓰레기봉투, 집게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고, 도구를 받아 든 청소년들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청소를 시작했다.

마을을 청소하다 보니 의외로 버려진 쓰레기가 많아 하루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튿날은 물론이고 2월 한 달간 주 1회씩 나와 청소하기로 정했다.

이런 아이디어를 최초로 낸 한예은(18) 청소년은 “춤 연습을 하러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을 자주 방문하는데, 터미널에서 가다 보면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가 많아 마을의 깨끗한 이미지를 해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봉사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 공감해주고 자발적으로 동참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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