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프로그램 ‘성장마인드셋’도 인기

음성청문 동아리 프로그램 '성장마인드 셋'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청문 동아리 프로그램 '성장마인드 셋'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의 겨울방학프로그램 ‘4가지 있는 음.청.문’이 지역 청소년의 뜨거운 인기 속에 마무리 됐다.

이번에 진행된 ‘4가지 있는 음.청.문’은 지난 2일부터 3주간 댄스, 독서, 공예, 요리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특히 댄스의 경우 댄서를 초빙해 청소년에게 인기 많은 K팝은 물론, 스트릿 댄스의 한 장르인 락킹과도 병행했으며, 공예는 기존 샴푸바, 린스바는 물론, 목공과도 결합해 자신만의 물건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독서는 초등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상력과 인지력을 책을 통해 키우는 ‘메타인지’ 활동을, 중고등 연령대의 청소년에게는 질문과 답변을 하며 토론하는 하브루타를 책과 연계한 ‘하브루타’ 활동을 진행했다. 요리의 경우 겨울철 영양소를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해 재미와 지식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겨울방학프로그램 중 독서(하브루타) 활동에 참여한 송치윤(15)군은 “독서 활동이라고 해서 지루하고 재미 없지 않을까 했는데, 책을 매개로 영상과 발표, 활동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이 진행돼 유익한 시간이었고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동아리 특화프로그램 ‘성장마인드셋’이 동아리 청소년들의 열렬한 인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 진행된 ‘성장마인드셋’은 음청문의 대표 동아리인 댄스 동아리로 여성가족부 장관상까지 수상한 이력이 있는 난타와 올해 음청문의 새로운 동아리로 합류한 밴드동아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동아리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댄스의 경우 현재 활동 중인 댄서를 장르별로 섭외해 댄스 동아리 청소년이 다양한 장르를 체득할 수 있게 한 점, 난타의 경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지도한 강사님을 다시 섭외해 활동을 진행한 점, 밴드의 경우 기구의 자체 보수 및 담당 강사를 밴드동아리 소속 청소년이 직접 섭외해 진행한 점이 동아리 청소년의 만족도를 높인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 및 동아리 모집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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